연장 확실시… 공식발표 때까지 “지출 주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19 사태로 주 정부와 별도로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급 기한이 25일(토)로 종료된다.
FPUC (Federal Pandemic Unemployment Compensation) 프로그램은 CARES 법의 일부로, 미 노동부와의 계약에 따라 7월 25일이 마지막 주가 된다.
주 정부가 지급하는 정기 실업보험은 만료일이 없으며 혜택 연도 동안 최대 26주의 실업수당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미 의회에서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급 연장이나 변경을 논의 중으로 한시적인 연장은 확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00의 마지막 지불 가능한 주가 7월 31일이 아닌 7월 25일로 끝나는 이유는, 법에 의해 전체 혜택이 일요일에서 시작하여 토요일에 끝나도록 정했기 때문에 31일 금요일에 끝나는 7월 마지막 주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7월 18일과 25일 2주 실업수당을 요청하는 경우 연방정부 지원금 $1200을 받게 되지만, 7월 25일주와 8월 1일 주 지불을 요청하는 경우 $600만 적용된다.
지난 17주 동안 지급된 연방정부 실업수당은 개인당 약 $10,200에 이른다. 특히 연방정부 $600 실업수당은 7월 25일주로 종료되더라도 CARES 법에 따라 다른 실업급여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26일까지 유효하다. 즉 자영업자가 최대 39주까지 실업자격을 갖출 수 있는 PUA (Pandemic Unemployment Assistance)가 있고, PEUC(Pandemic Emergency Unemployment Compensation Program)으로 13주 실업보조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고실업 기간 (HUP)을 통한 추가 7주 혜택까지 포함하여 정규 실업 혜택을 받는 사람은 잠재적으로 최대 59주까지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텍사스워크포스위원회가 전했다. 59주 동안 급여 지급을 합하면 총액은 약 $ 20,591에 달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의 실업보조까지 실업수당을 받고 업무 복귀를 하지 않는 악용에 따른 부작용들도 속출해 연방정부 실업수당 보조 문제는 연장이 불가피하지만, 보조금은 감액될 것이라는 것이 대세 의견이다.
크레딧카드 회사들 역시 아직 연방정부 실업수당 보조에 대한 연장과 액수가 공식 발표된 것이 아니므로, 이를 염두한 카드 결제나 지출을 삼가하라는 주의를 전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www.twc.texas.gov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