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불꽃놀이 당부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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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제한이 완화되면서 이번 주말 7월 4일(주일) 독립기념일에는 ‘새로운 자유’를 갈망하는 불꽃놀이와 축제,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에서 겨우 해방되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해와 다른 의미로 올해 더욱 화려한 불꽃놀이의 장관을 보고 여름밤 라이브 축제를 즐기려는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 공공안전을 위해 일부 축소, 취소되는 곳도 있지만, 독립기념일 대규모 이벤트들은 대부분 예년 수준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휴스턴 시의 대표적 애국 축하행사인 ‘Freedom Over Texas’는 올해는 미국의 최전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미국의 자유를 축하하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하루 종일 열리는 행사는 내년으로 미뤄졌지만,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ABC13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불꽃놀이는 더 멀리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전통적인 쇼의 두 배 가까운 약 800피트에 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운타운에 주차하고 산책하며 불꽃놀이 구경을 원하는 가족들에게 Eleanor Tinsley Park과 Sam Houston Park가 가장 추천되는 장소다.
갈베스턴에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기념행사가 59번가와 27번가 사이 Seawall Blvd.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린다. 키마 Boardwalk 테마파크에서는 저녁에 각종 라이브 뮤직들을 비롯해 밤 9시 30분부터 불꽃놀이 쇼가 시작된다. 그밖에 메모리얼 시티센터, 케이티 밀 몰, 그리고 휴스턴 남쪽부터 우드랜드까지 다른 행사는 축소, 연기했어도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쇼만은 성대하게 펼쳐질 계획이어서 기대가 된다.
한편, 가족과 친구들과 불꽃놀이를 계획한다면 지역에서 불꽃놀이가 합법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리스카운티 마샬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비자 불꽃놀이는 6월 24일부터 7월 4일 자정까지만 판매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713-274-1700으로 알아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