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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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1일 주일 ANC 샌안토니오 온누리 교회(이하 온누리 교회)의 창립 기념 예배와 임직식을 가졌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면서 “도전하는 믿음”으로 복음 안에서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온누리 교회는 COVID 19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잘 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많은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황리에 창립예배와 임직식을 거행했다.
교회 측은 이번 창립예배와 임직을 준비하면서 사회적 거리 유지와 안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이 COVID 방역 지침을 솔선수범으로 따라서 참여를 했다. 온누리 교회는 달라스 베다니 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준걸 목사를 초청하여 말씀집회를 9일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하여 11일 주일 창립예배와 임직식을 마지막으로 은혜로운 말씀 집회를 마쳤다.
창립 기념 예배를 통해 성도들에게 “멋진 신앙생활”이라는 주제로 ‘거룩 따라’, ‘고난 속에’, ‘비전 따라’, ‘복음 따라’ 멋진 신앙생활을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임직식을 통하여 장로 1명, 권사 9명, 안수집사 17명이 직분자로 세움을 받았다.
(장로: 김용선, 권사: 공득희, 김옥화, 김순옥, 오승미, 윤경자, 이보배, 이혜윤, 전진주, 조두예 이상 9명, 안수집사: 강동현, 김용혁, 박종훈, 서종백, 오기영, Ryan Cho, 김미자, 김영화, 김혜옥, 민혜숙, 박미키, 백성희, 심은용, 써니호프만, 장하니, 정명숙, 최지혜 이상 17명)
임직한 직분자들은 온누리 교회의 성도들이 지난 5월에 교인 총회를 통해 직분자로 세우기로 결정하였고 창립일에 맞추어서 임직식을 가지게 되었다.
예배와 행정을 맡아서 사역을 하고 있는 최은택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대면과 비대면 예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온누리 교회가 기쁜 마음으로 직분자를 세울 수 있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번 임직식을 위해서 LA에 있는 ANC 온누리 교회 김태형 담임 목사와, 어스틴 주님의 교회 허성현 담임 목사, 부산 호산나 교회 유진소 담임 목사가 축하 영상을 보내 온누리 교회의 창립기념일과 임직식을 축하해 주었다.
교회음악 사역자인 백형곤 목사는 “십자가의 전달자”라는 곡으로 축하 연주를 들려주었고, 온누리 교회 김광조 안수집사는 “그 광야로”라는 곡으로 축가를 불렀다. 온누리 교회의 협동 목사로 있는 Tom Cacy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직분자로 가져야 할 자세들을 말씀으로 권면하였다.
샌안토니오 지역에서 이웃을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온누리 교회가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지역 사회에 덕이 되고 본이 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