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9주년 기념 ‘선교비전집회’ 성황리 마쳐
휴스턴새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인승)가 교회 창립 19주년을 맞아 강대흥 태국 선교사를 초청, 지난1일(금)~3일(주일)까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섯번의 선교비전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새믿음장로교회 교인들은 물론 인근 지역 교회에서도 많은 신앙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집회에서 강대흥 선교사는 첫째날 금요일에 사도행전 11장 19~21을 인용 ‘선교사와 선교적 성도’, 2일(토)에 마가복음 1장 35~39, 마가복음 16장 16~18를 인용해 ‘선교와 기도’라는 주제로 새벽과 저녁 집회를 인도했다. 집회 마지막 날 인 3일(주일)에는 1부 예배시간에 ‘선교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2부예배에서 ‘첫번째 선교사 바나바’라는 주제로 설교를 이어갔다.
강대흥 선교사는 새믿음장로교회 창립 축하 메시지와 함께 “새믿음장로교회가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교회로 성장하며 부흥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다섯번의 집회를 성경속에 나타난 ‘선교’를 예시하며 선교의 당연성과 선교를 우선하는 성도의 마음과 행동에 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그는 “모든 성도가 선교사는 될 수 없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현장이 선교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복음으로 인도하는 것이 ‘선교적 성도’”라고 말하며 모든 성도들이 선교에 목적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함을 강조했다.
이번 새믿음장로교회 창립기념 ‘선교비전집회’에 강사로 초청된 강대흥 선교사는 총신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히고 영국의 에딘버그 대학,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한 후 1987년부터 태국에서 GMS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GMS(Global Missionary Scoiety)는 예장합동의 선교회로 선교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강대흥 선교사는 태국에서 평신도를 위한 선교학교를 설립하고 지역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강대흥 선교사는 이인승 목사와 신학교 동기로 오랫동안 신앙적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승 목사는 “이제 청년기를 넘어 장년기로 들어서고 있는 새믿음장로교회가 교회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교회가 성장하는 데 장로님들과 성도들의 많은 노력과 봉사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아래 하나 된 교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성도들과 함께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교회로 거듭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