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3일과 24일 단 2일간 온라인과 전화로 접수
◾ www.harriscountyrelief.org


‘Harris County COVID-19 Relief Fund(해리스카운티 코로나19 구제기금)’ 공개 신청접수 일정이 발표됐다.
구제기금은 오는 6월 23일(화)과 24일(수)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오늘 12일(금)에는 기금을 관리하는 그레이터 휴스턴 커뮤니티 재단(Greater Houston Community Foundation, GHCF)이 선정한 총 44개 지역사회기반 비영리단체에 1천500만 달러가 배분됐다. 적격 지원자는 이들 비영리단체를 통해 구제기금을 받게 된다.
해리스카운티 리나 히달고 판사는 “코로나19 경제적 실패로 우리 지역사회는 엄청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리스카운티는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구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그레이터 휴스턴 커뮤니티 기금과 많은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속에 이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리스카운티는 3천만 달러의 기금을 코로나19 구제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구제기금은 다수의 취약 계층과 특히 코로나19 관련 자금이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는 카운티 주민들을 전략적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격 조건
구체적인 지원 자격은 (1) 해리스카운티 주민이어야 하고, (2) 지역평균소득(AMI)의 60% 미만에 해당되거나, 정부 공적부조 프로그램 자격이 되는 경우(*홈페이지 참조) (3)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4) 2020년에 ▷The City of Houston Rental Assistance Program, ▷Harris County Utility Assistance Program, ▷ Harris County COVID-19 Forgivable Loan Program 의 수혜를 받지 않은 경우 등이 해당된다.
온라인 공개 신청 접수는 6월 23일(화) 오전 6시부터 24일(수) 오후 10시까지 단 2일 동안만 허용된다. 전화 접수는 23일(화) 오전 6시 ~오후 2시, 24일(수)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로 시간대에 차별을 두었고 신청 전화번호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자격요건과 연관돼 새로 업데이트된 ‘2020년 60% 지역평균소득표’와 ‘공적부조 프로그램 리스트’가 게시돼있고, 주소를 통해 해리스카운티 주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접수창구가 열리기 전 자격 요건을 정확히 체크해볼 수 있다.
구비서류는 주로 해리스카운티 주민 증명서류와 소득증명서류 및 공적부조 등록 증명서류 등이며 FAQ를 참조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 주 중에 자격요건 및 온라인과 전화 신청서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들이 홈페이지(www.harriscountyrelief.org)에 최종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휴스턴 한인회, 언어 지원 및 상담 돕는다
한편 ‘해리스카운티 코로나19 구제기금’ 홈페이지는 현재 한국어 지원이 제공되지 않아 동포사회에 아쉬움을 전했다. ‘휴스턴시 임대료 지원프로그램’이나 ‘포트밴드 카운티 코로나19 구제기금’ 등의 프로그램은 모두 언어 선택을 통해 한국어 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대신 신청을 원하는 동포들을 돕기 위해 한인회를 중심으로 번역 및 도움과 상담 노력들이 적극 뒷받침 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해리스카운티 주민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은 대표전화 211(Texas/United Way)를 통해 해당 지역의 가능한 지원프로그램을 연결 받을 수 있다.
*문의 (휴스턴한인회): 신현자: 281-703-3827 / 윤테리: 713-907-5888
<변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