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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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 대표 강순영 목사(71세)가 지난 2020년을 끝으로 대표직에서 은퇴했다.
김춘근 교수와 함께 1993년 11월 JAMA 운동을 시작한 강순영 목사는 초대 대표 김춘근 교수에 이어 지난 7년간 제 2대 대표로 활동해왔다. 지난 해 10월 24일 JAMA Global 이사회에서 제 2대 원로 대표(2nd President Emeritus)로 임명된 강순영 목사는 은퇴 후에도 리더로서 미주 한인교회들을 중심으로 미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한 전국적인 중보기도운동을 담당하고, 2020년에 시작한 청교도 이주 400주년 기념 청교도 신앙회복 부흥운동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다. JAMA 설립자이자 JAMA Global Campus 이사회 회장인 김춘근 교수는 “전국 도시별, 지역별로 목사님들과 교회들이 총 동원하여 오너십을 갖고 서로 협력하여 제 2 청교도의 사명을 계승하고, 미국이 잃어버린 청교도 신앙 회복 부흥운동을 미 전국에 산불같이 대대적으로 일으키자는 사명을 목사님께 맡겼다.”면서 코로나19가 안정되는대로 전국을 순회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강 목사 내외의 사역에 기도를 당부했다. 400주년 기념 미 청교도 신앙 부흥집회는 지난 11월 1주간 새벽과 저녁마다 12명의 강사 목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었다.
한편 2021년 새해부터 JAMA는 다음세대를 대표하는 4명의 목회자들로 구성된 JET(Joint Executive Team)가 총체적인 대표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만장일치로 JAMA 이사회의 인준을 통과한 4명의 40대 리더 목회자들은 JET 안에서 “One For All and All For One (한 멤버가 전팀을 위해서 그리고 전팀은 한 멤버를 위해서)”의 기치로 Global 캠퍼스를 총체적으로 운영하는 코퍼레이션을 이끌어갈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김춘근 교수는 “그동안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지원 속에 JAMA가 성장해오면서, 기도·각성·회개·부흥운동, 새 각성 컨퍼런스, GLDI, CP-R, 리더십 컨퍼런스 등의 사역활동 외에도 세계선교, 실버타운 주택개발, 농업 등의 비전을 위해 텍사스 동부 Lindale의 Garden Valley 지역에 JAMA 글로벌 캠퍼스를 건립했다”면서, 40대 청장년 영어권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및 인격을 갖춘 다음세대 리더십을 통해 보다 전략적이고 총체적인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