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공항 내 레스토랑 근무…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각종 복지혜택 제공
채용분야: 일반 캐쉬어·주방직, 수퍼바이저, 매니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에 본사를 둔 JDDA그룹(회장 유재송)이 사세확장과 함께 대규모 인재 채용을 발표했다.
JDDA 그룹이 발표한 인재 채용 규모는 약 100여명 수준으로, 휴스턴 부시 인터컨티넨탈 국제공항 내 9개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게 된다.
2020년 글로벌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으며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난 해 12월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항공업계는 총 1천185억 달러의 손실을 추산했다.
당연히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레스토랑 운영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JAAD 그룹은 부시 인터컨티넨탈 공항 안에서 Chick-Fil-A, Panda Express, Which & Wich, Steak & Shake, Jason’s Deli 까지 유명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을 9개나 소유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올해 항공여객 이용객을 28억 명으로 예상했다. 2020년 18억 명에 비해 약 55% 이상 늘어난 숫자이다. 항공업계가 코로나 사태를 완전히 회복하려면 최소 3년이 걸릴 수 있다는 주장도 한다.
그러나 국제항공운송협회는 2021년을 항공업황이 본격 회복되는 ‘터닝포인트’로 점찍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 이후 속도전을 내고 있는 백신 보급 및 접종 확대와 세계 각국이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돌입했기 때문에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항공업계의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긍정적 변화 속에서 JDDA 그룹은 오는 5월 초까지 공항 내 3개 레스토랑을 추가로 오픈하게 됨에 따라 신규 레스토랑에 필요한 70여명의 인력과 코로나19로 축소했던 기존 인력 보강까지 합해 약 100여명의 인력 채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재송 회장(CEO)의 설명이다.
지원자격은 18세 성인 남녀로서, 영어구사가 가능하고 공항 보안 규정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분야는 ▷일반 캐쉬어와 주방 근무(시간당 $12-$14), ▷수퍼바이저(시간당 $16-$17), ▷매니저급($40K-$60K)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유급휴가와 1년 이상 근무시 의료보험과 같은 복지혜택도 보장하고 있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JDDA 그룹은 1979년 소규모 청소서비스로 시작해 현재 건물유지관리, 부동산 개발, 매점 관리 및 레스토랑 운영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휴스턴 지역사회 대표적인 한인기업인으로 21대 휴스턴한인회장을 역임한 유재송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JDDA 그룹의 채용이 일자리를 잃었거나 안정적인 보수와 복지혜택을 찾는 한인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성실하고 오랫동안 함께 일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했다.
* 채용접수/문의: 213-268-0185(한국어, Mijin Han), 281-233-7624(office)/ achaib@jddagroup.com (Al Cha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