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휴스턴 박물관 공식 기증 행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Snowfox JFE(대표 김승호)가 휴스턴 박물관(MFAH) 한국관에 조선후기 제작된 8폭 책거리 병풍을 기증했다는 소식이 지난 5월 전해졌고, 오는 1월 6일(월) 오후 6시 드디어 공식 기념행사를 갖고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JFE 김승호 대표는 휴스턴 박물관이 한국관에 꼭 전시하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예산문제로 매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뉴욕 강 컬렉션으로부터 7만5천불 에 달하는 병풍을 구입해 기증했다.
휴스턴 박물관은 JFE가 기증한 책거리 병풍을 받은 뒤 4월 30일 기증자 JFE와 FAA(Friends of Asian Art)를 초대해 시사만찬을 통해 8폭 병풍을 소개하는 전시 전 소개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식 행사에는 기증자 김승호 부부 내외와 휴스턴 총영사관이 공식 참석하고 그밖에 휴스턴 박물관 게리 틴테로우(Gary Tinterow) 디렉터 외 관계자들과 미술애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1900년~1920년대 작자미상의 8폭 병풍은 그림의 내용이 19세기 후반 조선시대 서적, 문방구류들과 꽃과 과일 등으로 꾸며져 있는데, 시계와 같이 서구의 문물에 대한 호기심도 담겨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소: MFAH Caroline Weiss Law B/D(1001 Bissonnet St)
*RSVP(12월 30일): 713-639-7861(hdraper@mf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