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포럼은 8월 중 OTC 주간에 실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에너지 허브도시 휴스턴 시를 대표하는 한인에너지전문가들의 모임인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회장 최명근, 이하 KOEA)가 2021년 협회 활동 계획을 전했다.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OTC 기간에 맞춰 개최해왔던 연례포럼 행사부터 줄줄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2020년은 협회 활동도 축소, 제한됐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연임하게 된 최명근 회장은 임원진을 발표하면서, “2020년은 예년과 확연히 달랐었고 2021년 역시 그 이전과는 다른 한 해가 될 것 같다”면서, “작년 한 해를 교훈삼아 올 한 해에는 새로운 KOEA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 KOEA는 가장 큰 연례포럼 행사를 8월로 예정된 OTC 주간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가능하면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하는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5월 중 비슷한 형식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1월 23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세미나와 같이 유익한 주제와 연사를 초청한 경력세미나도 2~3회 가량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기 행사로는 하반기에 9월 경 ‘Young Generation Forum’을 후원하고, 10월~11월경에는 소셜 이벤트를 온라인, 혹은 가능하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회원들 간에 교제의 시간을 갖고 친교와 네트워킹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2개의 서브 그룹이 진행하는 기술세미나도 각 3~4회씩 총 6~8회 정도 실시한다는 일정이다.
최명근 회장은 “모든 회원들과 관계자들과 더 많은 소통을 갖는 올 한 해를 만들고자 한다.”고 비전을 밝히면서, 참석 여부가 행사의 성패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KOEA의 자세한 행사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하려면 웹사이트(www.koea.us)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