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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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이어 2023년 KOEA 회장을 연임하게 된 정철균 회장은 27일(월) 2023년 신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KOEA가 지난해 워크샵을 통해 향후 미래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수행을 위한 다단계 로드맵을 구성했다”며, 그 첫걸음으로 몇 가지 핵심 과제들을 내놓았다.
첫째,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춘 외연의 확장 모색이다.
이를 위해 ▷KOEA라는 단체명은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현재의 ‘오일가스엔지니어협회’에서 ‘에너지 엔지니어협회’로 리네이밍을 추진할 계획이며, 물론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업계 추세에 맞춰 CCS & New Energy Technology Group을 신설, 새로운 디렉터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례포럼의 주제를 균형있게 준비하여 전환기술과 기존의 코어기술들을 다양하게 다루기로 했다.
둘째, 여러 유관단체와 KOEA 회원간의 인적 네트워크 확충이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취약해진 네트워킹을 공고히 한다. ▷이에 Company Relationship Director, Membership Director를 세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셋째, KOEA의 미래인 Young Generation과의 연대 강화이다.
▷지역의 핵심 학교(e.g. Rice, TAMU, UoH, UT Austin 등) 학생들과 만나 KOEA 홍보와 멘토링 추진 ▷총영사관, KSEA와 협업하여 영제너레이션 포럼(YGF) 준비 ▷Young engineer들의 기술세미나를 준비하여 KOEA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 등이다.
정철균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 KOEA가 휴스턴 에너지 산업에 종사하는 여러 엔지니어들의 중요한 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