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단체 17곳에 총 10만 2천 달러 전달

뱅크오브호프의 고석화 명예회장이 운영하는 고선재단이 ‘2020 년 고선 자선기금’을 전달할 비영리 봉사단체 17 곳을 선정해, 총 $102,000 를 지급한다.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쓰는 비영리 단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고선재단은, 올해 각 봉사단체에 최소 $2,000 에서 최대 $20,000 에 이르는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노숙자 대책 마련과 의료 지원에 힘쓴 비영리 단체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노숙자 문제와 관련해 가장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와 다운타운 최대 규모의 홈리스 센터인 더미드나잇 미션(The Midnight Mission)이 선정 단체에 포함되었으며, 시더스 사이나이 암 연구 센터 및 UCLA 아동병원연구소, 에필렙시 재단 장애인 치료연구소(Epilepsy Foundation of Greater Los Angeles) 등이 대표적인 의료 단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샬롬 라이프 라인도 선정 단체에 포함되었다. 고 명예회장은 “올해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는 봉사자들과 봉사단체에 더욱 감사하게 된다”며, “이번 고선자선기금 지원이, 커뮤니티가 코로나 상황을 다같이 이겨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명예회장이 한인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전하기 위해 2004 년에 설립한 고선재단은,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사회 빈곤층에 대한 교육 및 의료 지원과 남가주 지역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기사제공: 뱅크오브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