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장학생 선발 및 하계 인턴 근무 기회 제공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국 최대의 한인 회계법인 중 하나인 K&Y 회계법인(Ko & Yun, LLP)가 2021년부터 사회 기여 사업의 하나로 장학생 선발을 정례화 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K&Y 회계법인은 미국 주요 회계법인들의 전국협회인 BDO USA Alliance의 회원사로서 미 전역과 151개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고도로 전문화된 분야에서 포괄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미국 최대 한인 회계법인을 자부하고 있다.
K&Y 회계법인은 텍사스 휴스턴을 비롯해 조지아 애틀랜타, 미시간 디트로이트, 앨라배마 몽고메리, 뉴저지 포트리에 총 5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의 지상사 및 현지법인, 그리고 다양한 산업의 비상장 기업들에게 높은 수준의 감사와 세무, 기타 회계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BDO와 공동 주최로 연례 무료 세미나를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실시했다. 특히 휴스턴에 진출해있는 오일 가스 관련 지상사들에게 관심 분야 혹은 간과할 수 있는 회계·세무 관련 주제들을 선별해서 다루어오면서 “매우 유익한 세미나”라는 피드백을 받아왔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잠정 중단된 상황이지만 기업들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공중보건 위기가 개선되는 대로 재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장학생 3명에 각 5천 달러 지급
K&Y 회계법인은 올해 제1회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차세대 회계분야 한인 리더 양성을 취지로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와 응원 속에서 성장한 K&Y 회계법인이 사회 환원의 마음으로 기획했다”면서 “세무, 회계를 전공하고 있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미국 퍼블릭 어카운팅(Public Accounting)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의 지원 신청을 당부했다.
올해 선발되는 제1회 2021년 장학생은 총 3명으로 1인당 5천 달러의 장학금 지급과 2022년 하계 인턴 근무 기회의 특전이 제공된다. 하계 인턴 근무는 합법적으로 근무가 가능한 경우에 한하며, 하계 인턴 근무 가능 여부가 장학생 선발 시 고려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하계 인턴 근무 기간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력은 정규 채용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은 이번 주 9월 13일(월)부터 오픈되었고 10월 31일(일) 최종 마감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 뒤 12월 3일(금)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신청 자격: 한국인 또는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인동포로서, 신청 당일 기준으로 미국 소재 4년제 대학의 학부에 2년 이상 재학 또는 대학원 재학 중인 회계 또는 세무 전공 학생이 대상이다. 또한 퍼블릭 어카운팅 업계 근무를 희망하고, 2022년 봄 학기 이후 졸업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선발 과정: K&Y 심사위원회에서 학업 성적, 에세이, 기타 이력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차 서류 심사 후, 최종 선발 인원의 3배수에 해당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22일(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신청 방법: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서, 영문 자기소개서, 성적 증명서 사본, 그리고 2개의 영문 에세이를 2021년 10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영문 에세이 중 필수 주제는 ‘Public Accounting에 대한 관심과 커리어에 대한 계획’이며, 선택 주제는 모집 요강에서 제시한 최근 회계 및 세무 이슈 5개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yhllp.com)를 확인하면 되고, 제출 서류 및 신청 방법 등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 info@kyhllp.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