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감사’ 올해 안 마무리 어려울 듯…
신창하 한인회장이 지난 4일(월) 코리안저널을 찾아 한인회와 관련된 동정을 전했다. 신 회장은 현재 지역 원로들과 동포들을 만나 한인회 운영에 관한 자문을 듣는 한편 동포들과 소통을 위해 뛰고 있다고 전했다.
신회장은 제 32대 한인회 운영을 위해 새 회장이 나와도 바뀌지 않는 한인회 고정직원에 대한 언급을 하며 테리 윤 씨를 소개했다. 신 회장은 “현재 한인회 재정상 사무총장을 풀타임으로 고용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전문적인 한인회의 업무를 위해서는 그랜트 등 후원금을 통해 재정이 확보될 때까지 파트타임으로 테리 윤 씨가 사무총장일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 회장은 한인회 감사에 대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하며 금년 내 감사를 마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헨리 김 CPA가 감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과거에 집행되었던 누락된 숫자를 증명하는 것이다”고 전하며 현금 출납에 대한 확실한 기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신창하 회장은 엄격한 감사를 통해 구멍가게같이 운영 해왔던 과거의 관례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외 한인회 자금 마련을 위한 방안을 설명하며 동포사회에 두서없이 손을 내밀며 후원을 강요하는 것보다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테이블 후원 형식을 고민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제 32대 한인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신창하 회장은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6시 총회에서 재임여부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날 허리케인 이멜다 피해가정을 위한 FEMA 관계자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창하 회장은 “한인 피해가정의 숫자가 먼저 파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