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국교육원 주최, UCC 동영상 콘테스트 37개 작품 온라인으로 전파
한국의 위상 및 교육원 인지도 제고… 국경일 동영상에서도 볼 수 있어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최한자)은 팬데믹 기간 중에 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UCC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나의 한국 사랑 UCC(My Dear Korea UCC Contest)’라는 대회명으로 휴스턴 한국교육원이 주최하고, 휴스턴총영사관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영상물을 접수받아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한자 교육원장은 “주로 외국인으로 구성된 한국어 강좌 수강생의 한국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오는 10월 3일 국경일 경축행사에도 기념영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전세계인이 많이 이용하는 동영상을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한국과 한국교육원이 홍보되어 대외적으로 한국의 위상 및 교육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 관한 자유로운 주제나 혹은 주제에 상관없이 한국어로 소개하도록 했는데, 학생들은 개인이나 팀으로, 한국어 또는 영어로 영상물을 자유롭게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려 참가했다고 한다.
한 달이 채 안되는 대회 기간 동안 출품된 작품 수는 총 37점이고, 3명이 공동제작한 1개팀을 제외하고 모두 개인작품들로 총 39명이 참여하며 높은 열기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현재 모든 출품작은 유튜브에 게재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토) 오전 10시 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수상자는 대상에 Katarina Pollock이 선정돼 삼성 갤럭시 탭을 상품으로 받게 되며, 금상에 Sayaka Mimura 외 3명(LG 코드제로 청소기), 은상 James Lee 외 5명(나전 문필갑), 그리고 전 참가자에게는 한글 캘리그래피 무드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번 10월 3일 총영사관이 진행하는 온라인 국경일 행사 동영상에는 대상작 및 금상 2개 작품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휴스턴 한국교육원은 오는 10월 16일(금) 오후 4시 총영사관에서 관할 지역에서 선발된 6명의 장학생에 대한 ‘2020 재미한인장학금’ 수여식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