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협업시스템 ‘AMA Kitchen’…한인 소상인에게 적격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국에서 가장 다양성을 갖춘 도시 휴스턴의 개발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전문 부동산그룹 UMRE Group(대표 Josie Lin)은 전문 부동산 중개인 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휴스턴의 부동산 산업과 법률, 규정들을 꿰뚫고 있는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소유한 인력들이 영어,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과 도움을 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UMRE Group에 새로 합류한 John Lee 리얼터에 대해 향후 한인 비즈니스 성장에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UMRE Group의 Katy 오피스에서 만난 John Lee 리얼터 역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한인 상공인들에게 도움과 성공을 안길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휴스턴은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인종의 다양성과 그들이 다양성을 추구하면서도 함께 잘 어울려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안 민족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지나온 이민 역사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느린 속도를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아시안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아시안 문화를 한자리에서 주류사회에 보여주고 그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강력할 것”이라면서, 일찌감치 이런 비전을 갖고 있는 UMRE 그룹과 뜻을 같이 하게 된 이유라고 전했다.
“주말에 Katy Asian Town에 와보시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시안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지 주차장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2016년 개발된 Katy Asian Town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Grand Pkwy와 I-10 교차 지점의 일일 교통량은 32만대를 넘는다. 주변 인구도 지난 10년 사이 2배가 넘는 증가를 보이는 등 휴스턴 내의 상업용 쇼핑센터 중에서 이렇게 다양한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매우 드물다고 평가했다.
John Lee 리얼터는 주변 환경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잠재력은 벨레어 차이나타운 보다 Katy Asian Town에 더 가능성을 크게 두고 있었다.
목전에 다양한 성공기회 있어
그러나 John Lee 리얼터가 아쉽게 생각하는 점은 최고의 입지조건을 가진 Katy Asian Town에 한국 비즈니스의 진출이 아직도 미흡하다는 사실이다.
현재 이곳에는 보바티 매장만 10여개가 있고 베트남 국수집도 여러개가 성업 중에 있다. 업종이 겹쳐도 계속 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만 봐도 인구 트래픽과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현재 몇몇 한인 비즈니스가 한국 문화권을 대표하고 있지만 타 문화권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John Lee 리얼터는 자본력이 부족한 한인 소상인들에게 새로운 레스토랑 비즈니스 모델로 ‘AMA Kitchen’를 강력 추천했다.
식당 운영 경험이 있거나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가 있지만 요즘처럼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새로운 공간에서 선뜻 투자하기가 망설여지고, 혹은 재정상태가 여유롭지 않아 입지조건이 좋은 장소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 ‘AMA Kitchen’이 제격이라고 했다. ‘AMA Kitchen’은 언뜻 기존의 푸드코트와 비슷해 보이지만 더 진화된 시스템이다.
즉 각 입주업체들은 본인들이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방 공간만을 점유하고 나머지 서빙, 투고 주문, 캐쉬 레지스터, 마케팅, POS 시스템에 이르는 매장 운영과 관련한 모든 부분은 일괄로 처리해주고 있다.
따라서 각 업주들은 각자의 음식 메뉴 선정과 요리에만 집중하면 된다. 주방시설은 230sqft 부터 가능하고 최저 1만1천불의 기본 투자비용이 들어간다. 단기 계약이 가능하고 임대료와 유틸리티 비용 절감할 수 있다. 이미 9개 식당이 이미 오픈했거나 혹은 개장 준비 및 계약단계에 있고, 현재 단 4개 자리만 남아있어 관심있는 분들은 서둘러 문의하기를 당부했다.
그 외 UMRE그룹은 Katy Asian Town 주변에 2차로 개발된 건물에도 리스를 진행 중에 있다.
KAT Elite 리테일 빌딩은 거의 리스가 끝나가고 있지만 프로패셔널 빌딩의 경우 아직 가능한 공간이 남아있다고 한다.
John Lee 리얼터는 부동산 에이전트로 20년 넘게 활동해오고 있지만, 이미 이전부터 오랜기간 Commercial Development와 Professional Design & Construction 회사를 운영해오고 있어 토탈 서비스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UMRE 그룹의 팀원으로 단지 거래를 성사시키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Katy Asian Town을 통해 비즈니스 성공을 꿈꾸는 한인분들에게 한국어로 자세하고 꼼꼼하게 전문적인 노하우까지 함께 전달해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에 더 보람을 느끼고 있다.
- 문의 : 832-314-5969
johnlee35@gmail.com
(John Lee, Realtor, Broker Associ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