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맞는 케이티 아시안타운
올 추수감사절은 2005년 이래 최고의 인구 이동이 점쳐지고 있지만 도시에 남아있기를 고수하는 실속파들도 많다. 대신 모처럼의 연휴에 별미 음식을 찾아나서는 재미도 클 것이다.
전에는 제대로 된 아시안 음식을 먹으려면 차이나타운을 찾아야 하지만, 이제는 케이티 아시안타운이 그 대안이 되었다.
케이티 아시안타운이 오는 11월 27일(수)부터 30일(토)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정통 아시안 음식과 연휴기간 장보기, 그리고 연말 쇼핑을 위한 브랜드숍까지 활짝 개방된다.
지난 주 개점 1주년을 맞아 K-Pop 콘테스트를 열며 열기를 불러 모았던 앵커스토어 H-마트도 추수감사 연휴를 가족, 친지, 친구들과 집에서 보내는 가족들에게 풍성한 식재료 및 할인된 가격의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반가운 것은 최근 케이티 아시안타운에 중국식 베트남식당인 ‘JIA KITCHEN’을 비롯해 ‘Mala Sichun Bistro’, ‘Bubble Egg’ 케이티점이 20일에 오픈할 예정에 있다.
그밖에도 ‘Ten Seconds Yunnanese Rice Noodles’과 최근 개점한 일본식 생활용품점 ‘Shibuyala’, 그리고 ‘리치헤어’까지 보다 다양한 유형의 비즈니스가 오픈하면서 주변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Phat Eatery 말레이시안 레스토랑, Chatime 밀크티, Chung Wang Chinese BBQ, Yummy Pho 베트남식당, Atami Express 등 많은 식당들이 연휴 특수를 위해 최상의 맛과 서비스로 고객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케이티 아시안타운에 유독 많은 디저트나 티 전문점들 중에 가장 핫한 장소로 꼽히고 있는 한국 브랜드 ‘설빙수’는 이번 추수감사연휴에 맞춰 오는 23일(토)부터 ‘청춘핫도그’를 런칭한다. ‘청춘 핫도그’는 한국에서의 핫 열풍을 LA를 거쳐 휴스턴까지 상륙시키며, 겨울시즌 붕어빵과 함께 든든한 먹거리 메뉴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설빙수는 오는 12월 중 벨레어지역에 2호점도 오픈 예정에 있어 이래저래 ‘설빙수’와 ‘청춘핫도그’가 만들어내는 캐미로 화제가 될 것이다. 또한 토니모리, 잇츠스킨 화장품, 글로우 코스메틱스, 그리고 JDX 블라인드 커튼 전문점도 연휴를 이용한 고객들의 방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We are Open!” 이벤트는 케이티 아시안타운의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는 AMA 그룹이 주도하고 있다.
<변성주 기자>